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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는 힘
국내도서
저자 : 우종민
출판 : 리더스북 201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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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거꾸로 살고 있는 나를 바로 세워 줄 거꾸리

 

 

뇌에 새로운 자극을 주는 것은 발상의 전환에 큰 도움이 된다. 이전까지 입력되어 있던 정보체계가 새로이 재정립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것이 바로 뒤집는 힘이다.(p.8)

 

 

 

 

머피의 법칙처럼 일이 꼬이는 것은 고작해야 두세 번이다. 이때 마음을 가라앉히고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 꼬인 문제를 푸는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내가 어느 시점에서 내 인생을 정의 하느냐다. 한창 꼬인 시점에서 좌절하지 말고, 그 문제가 해결된 시점에서 기뻐하라. 샐리의 법칙은 찾는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이다.(p.22)

 

 

 

 

금단의 열매는 달콤하다. 그런 까닭에 무엇이든 금지된 것은 더 하고 싶다. 연애시절 부모가 사귀지 말라고 반대하면 상대에 대한 감정은 더 애절해진다. 이런 현상을 로미오와 줄리엣 효과(Romeo and Juliet effect)’라 한다. 자유로운 판단을 구속당하면 거기에 반발심, 즉 심리적 저항성이 생겨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보다 그냥 내가 결정할 수 있는 나만의 선택에 집착하게 된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이미 독립과 자율에 대한 욕구가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귀라고 멍석 깔아주면 오히려 시들해지는 것과도 일맥상통한다.(p.26)

 

 

 

이전에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것을 접할 때에야 비로소 뇌는 당황하며 그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생각한다. 눈앞에 보이는 것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할 때 혁신이 일어난다.(p.49)

 

 

 

 

직장을 너무 자주 옮기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첫째, 심리학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때 지엽적인 문제에 영향을 받는다. 본질적인 문제보다는 그 외의 문제를 확대해석한다. 불친절한 상사나 주변 동료와의 관계, 현재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한 불만 등이 회사가 가진 비전이나 자신의 계획을 압도한다. 남들이 보기에는 소소한 문제임이 분명한데 그것에 과도하게 집착한 나머지 회사에 다니는 것을 포기한다.(p.83)

 

 

 

 

독일의 한 정신과의사의 말을 되새겨보자.

하던 일을 중단하거나 미룰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건강하게 일하는 사람이다.”(p.90)

 

앞만 보고 숨 가쁘게 달려가다 문득 멈춰 서서 뒤돌아보면 얼마나 많은 길을 힘들게 걸어왔는지를 깨달을 수 있다. 그 길을 걸어오느라 지치고 힘든 자기 자신을 스스로 응시할 수 있는 것이다. 그동안 결코 느슨하게 살아오지 않았으며, 지금까지 해온 것만 해도 충분히 대단하다고 인정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p.113)

 

기분이 바닥을 치고 있을 때는 일단 그 상황을 버티는 것이 좋다. 그리고 기다려라. 휴식을 취하거나 혹은 상담 등의 실질적인 도움을 받아 정상적인 컨디션을 회복한 후에 결정해도 늦지 않다.(p.130)

 

 

 

 

사실 아부는 굉장히 중요한 의사소통 방식이다.

정신의학적으로 아부를 잘 하는 사람은 마음이론(theory of mind)’이 발달한 사람이다. 마음이론이란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는지를 상대방 입장에서 끊임없이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다른 사람의 마음속에 직접 들어가 볼 수 없는 이상 남의 의도나 속마음을 완벽하게 알 수는 없다. 대신 자기 마음에서 일어났던 믿음이나 소망, 의도를 바탕으로 남의 속마음을 짐작하고 그 사람의 다음 행동을 예상하는 것이다. 이 능력이 부족하면 공감하기가 어려운데, 바로 이런 상태가 자폐증이다. 지능은 나쁘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사회성도 부족하다. 반대로 사회성이 아주 발달한 사람, 즉 마음이론이 뛰어난 사람이라야 아부도 잘 할 수 있다. , 아부를 잘 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생각의 틀을 잘 안다는 뜻도 된다. 그러므로 아부를 잘 하는 사람은 고위인지기능을 가진 사람이다. 아부는 간교한 꾀가 아니라 굉장히 지능적인 행위다. 내가 아닌 남의 입장을 철저히 이해해야 아부를 할 수 있다.(p.114)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실천하기 어려운 이유는 바로 당신의 뇌가 난공불락의 고정관념에 휩싸여 있기 때문이다. 뇌가 난공불락의 고정관념에 갇혀 있는 이유는 뇌의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인간에게는 죽을 때까지 새로운 것을 배울 능력이 있다. 이처럼 평생 학습이 가능한 이유는 뇌가 살아 있는 한 신경세포 간의 연결을 끝없이 새로 만들고 구조도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상황에 부닥치면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신경세포의 연결이 생긴다. 한편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 쓸모없는 신경세포의 연결은 파괴된다. 뇌의 일부분이 다쳐도 다른 부분이 그것을 만회하는데, 바로 이것이 신경가소성이다. 신경가소성이 부족하면 사고방식이 유연하지 못하고,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보지 못한다.(p.246-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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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저자 : 우종민
출판 : 리더스북 201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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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젊은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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